MBC 기자 121명 반성성명서 발표

입력 2014년05월13일 12시16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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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참사 막지 못해 참담하고 부끄럽다"

[여성종합뉴스] ]MBC 121명의 기자들이 MBC 뉴스데스크 데스크 리포트를 ‘보도참사’수준이라고 규명하며 세월호 참사 보도를 반성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12일 오전 MBC 기자회 소속 121명의 기자들은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이들은 “지난주 MBC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고 비난했다”며 “국가의 무책임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훈계하면서 조급한 비애국적 세력인 것처럼 몰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이성적, 비상식적인 것은 물론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보도였다”며 “한마디로 ‘보도 참사’”라고 규정했다며  “이런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은 저희 MBC 기자들에게 있다. 가슴을 치며 머리 숙인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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