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번엔 "백령도 잿가루로 만들겠다"

입력 2014년05월15일 00시01분 양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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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감시태세 강화

[여성종합뉴스/양찬모기자] 북한이 서북도서에서 매월 실시하는 사격훈련을 하는 우리 군을 잿가루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위협 대남 메시지를 보내왔다.

군 관계자는 "해병대가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하는 도중 북한이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백령도를 잿가루로 만들겠다고 경고 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국방위원회가 중대보도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서울 타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민 보복전'을 발표한 직후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의 '북한이 없어져야 한다'는 발언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북한 조선중앙TV는 "특대형 도발자들을 가장 무자비하고 철저한 타격전으로, 온 겨레가 바라는 전민보복전으로 한놈도 남김이 없이 모조리 죽탕쳐(짓뭉개) 버릴 것이다." 연일 위협 발언을 쏟아냄에 군 당국은 앞으로 북한의 도발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감시태세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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