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중급 수화교실 개강

입력 2014년05월20일 11시21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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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손짓과 함께 나누는 마음의 대화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동구 관내 주민 및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중급 수화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중급 수화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총15회) 구청 열린배움터에서 진행되며, 인천광역시 농아인협회 수화통역사를 강사로 초빙해 여행․직업․여가생활 등 실제상황별 수화 적용하기, 인천 지명 표현하기 등 누구나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수화교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존재하는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운영된다.

이날 첫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지난 초급 수업에 이어 중급 수업에도 참여하게 되었는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재미가 있다”며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연습도 많이 해 수화를 나만의 재능으로 만들어 재능기부와 같은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화교육은 비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마음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관심과 참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차별을 해소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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