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 '세월호 실종자 수색 마지막 까지 총력 기울여 달라'당부

입력 2014년05월27일 21시4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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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아직도 찾지 못한 실종자가 16명으로 여러 가지 힘든 여건이지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실종자 수색에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하나하나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 국가안전시스템을 근본부터 개조하는 데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원인인 유병언 일가 도피 행동에 대해 반드시 사법당국에서 신속하게 검거해 진상과 의혹을 밝히고 의법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가개조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개조 방향제시에 대해 빠짐없이 이행해 줄 것을 지시하고 “향후 추진과정에서 일부의 비판을 악용해서 부처의 조직을 보호하려는 부처 이기주의를 보인다면 이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처, 조직, 개인의 손익을 넘어 국가적 소명감을 가지고 후속조치를 공명하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국민경제와 민생 관련 현안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규제개혁, 공공기관 정상화 등 주요 국정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고, 우리 정부 들어 처음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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