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출시 25일만에 1000만대 돌파

입력 2014년05월31일 03시28분 심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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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스마트폰 카메라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갤럭시S5 1위

[여성종합뉴스/심승철기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갤럭시S5의 배터리 수명은 트위터 검색, 이메일 사용, 음악 감상 등을 하루 종일 가능하게 한다”며 “약 10%의 배터리로 24시간의 대기시간을 유지케 하는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주요 스마트폰 카메라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갤럭시S5가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5외 HTC M8, 소니 엑스페리아Z2, 애플 아이폰5S, LG전자 G2 등으로 찍은 같은 장면의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해 베스트를 선택하게 했다.

총 2477명이 테스트에 참여했고 갤럭시S5는 753표(30.39%)를 받았다. 2위 M8(480표, 18.97%)과 3위 엑스페리아Z2(470표, 18.85%) 등을 크게 앞선 결과다.

또한,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5가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프린트용으로 구분된 스마트폰 평가 순위에서 각각 80∼81점을 얻어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갤럭시S5는 화질, 사용성, 메시징, 웹브라우징, 전화, 배터리수명 등에서 최고점인 ‘탁월(Excellent)’을 받았다. 카메라와 휴대성도 우수하다고 평했다.

신 사장은 방수·방진 기능 도입을 예로 들며 “아주 놀랄 만한 기술은 아니지만 매우 실용적인 기능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독특한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렸지만 스마트폰 성능은 최고”라며 “차별화된 기능이 없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특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글로벌 판매에 나선 갤럭시S5는 다음달 초 판매량 2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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