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대 사거리130km 새 미사일 공개

입력 2014년06월09일 11시03분 양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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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양찬모기자] 북한이 최대 사거리가 130km에 달하는 새 미사일을 공개했다.

군 소식통은 "이 영화에서 미국의 '하푼' 대함 미사일과 비슷한 신형 대함 미사일의 존재가 확인됐다"면서 "러시아가 개발한 Kh-35 '우란'이거나 북한이 이를 모방 생산한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과 한국형 구축함 등 신형 함정에는 이 미사일을 요격하거나 교란할 수 있는 고속 기관포와 전자전 장비가 탑재돼 있으나 서해 NLL 경계임무 등을 맡는 구형 초계함과 호위함에는 이런 무기가 없어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군 당국은 북한이 Kh-35 미사일을 미얀마 등 제 3국을 통해 들여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도입경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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