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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남구는 2014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향교 문화재활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 향교 문화재활용 사업’은 문화재의 활용이 가장 실용적인 문화재의 보존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문화재를 대중화 및 관광상품화해서 지역문화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천향교에서 누구나 즐기고, 소통하고, 전통문화의 향기를 만끽하며 추억을 묻을 수 있는 세가지 테마로 구성된 ‘전통문화 삼(三)색(色)감(感)동(動) 사업’이 있다.

첫번째 테마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총6회에 걸쳐 옛 국립학교인 향교에서 전통사상의 의미를 찾고 전통문화에 대한 교감체험 및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증진을 시키는 ‘1박 2일 가족캠프’다.

두번째 테마는 ‘선비이야기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52회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선비예절 배우기, 인형극 등 남구 문화유산 교육강사가 향교의 의미를 되새기며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테마는 ‘인천향교 달빛 공감 음악회’로 오는 27일 향교에서 달빛을 맞으며 노래(歌), 춤(舞), 연주(樂), 놀이(喜)가 어우러진 전통예술공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남구는 ‘2014 민속문화 진흥의 해’를 맞이해 우리 문화의 창조적인 계승 발전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주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자 다양한 전통문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 홈페이지 민속문화자료실 (http://namgu.incheon.kr/home/culture/folkculture_info.asp)을 참고하거나 전화(☎ 880-79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