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용유·무의 조업 위협하는 '해적선 논란'

입력 2014년06월13일 16시30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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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해상사고, 불법 퉁바리조업, 어민 조업 방해및 위협에 시달리는 어민들....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중구 용유무의어촌계는 인근 어장이 인천 남동구 소재 S어선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최근 음주선박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해경의 봐주기 의혹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큰무리선착장에서  음주선박사고를 내고 뺑소니치던 S선박을 신고 했는데도 늦게 출동한 해경은 단속 구역을 벗어났다며 놓아주고 음주측정도 하지 않아 어촌계의 항의를 받고 측정하는등 비호하고 있는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다. 

어초 보호구역 관리수면에서 불법 그물 올리는 등의 조업을 일삼고 있으나 해경이 민원 신고자의 연락처를 알려주는등 어민들을 위협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항의다.

어민A모씨가 어초 보호구역에서 S선박이 불법 어구를 올리는 것을 신고 했더니 다음날 아침  선장이  전화해 욕설을 하고 그날  신고자가 낚시를 위해 출항했는데 자신의 7t이 넘는배로 위협을 가해 할 수 없이 낚시를 접을수 밖에 없었다며  어민들은  동영상을 찍어 증거 자료로 제출을 해도 해경은 절대 받아 주지 않는다며 9년여동안 해적처럼 어민들을 괴롭히고 있지만 해경은 속수무책이라고 항의한다. 

민원제기 싫어하는 해경정 바다에 떠서 무얼하는지? 신고하면 서로 밀고 어촌지역아니라고 핑계만하는 해경때문에 속앓이 하는 어민들은 3년전 중구청에 민원을 제기 어촌담당 공무원들이 지역주민의 어업권 보장을 위해 단속을 하자 M어선이 공무원을 태운채로 달아나는 사고도 있어 해경에서 뒤따라가 무사히 돌아올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중구 연안 어민들의 생계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들여 어초를 형성하고 치어를 방류하는등 기르는 어업을 해주는 행정이 관리권은 있으나 수사권이 해경에  있다보니 타 지역의 등록 어선의 해적질을  고스란이 주민들이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해경과의 유착고리가 형성됐다는 어민들의 불신을 씻기 위해서라도  해경의 철저한 단속과 해적행위의 대한 처벌이 강력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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