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연극 '닥치고 청춘' 기획공연

입력 2014년06월19일 10시31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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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연극「닥치고 청춘」을 오는 21일, 오후 2시, 5시에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영화로도 히트했던 원작 연극 <완득이>에 이어 극단“김동수 컴퍼니”의 학원별곡시리즈 2탄 <닥치고 청춘>은, 고교생을 주인공으로 하여 왕따 학생이 어떻게 사회성을 획득해 가는지에 대한 유쾌한 성장 보고서이기도 하다. 또한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 부족에 대한 경쾌한 처방도 즐거운 관람거리로써 학생과 부모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만두가, 철천지원수였다가 차츰“사랑스러운 적”으로 변모하는 선생“똥칠”을 만나면서 오만두의 인생은 급커브를 돌게 되고, 킥복싱을 배우면서 세상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법을 익히고, 어머니를 만나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면서 만두는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박송철 관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공연관람을 한다는 것은 사회를 바라 볼 수 있는 눈과 귀를 키우고, 바른 인성과 아름다운 마음을 키워 학교폭력을 미리 예방 할 수 기회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람 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번공연은 인일여고, 논현고, 장각중, 원당중, 인천남중, 주원초, 동암중, 만석초, 화전초, 학익초, 가정고 특수학급 등 학급단위의 단체관람과 일반관람객 12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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