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읍 안정리 마을이 꽃으로 피어나다!

입력 2014년06월19일 15시42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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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평택시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6월 21일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예술인 광장에서 ‘마을이 꽃이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이 꽃이다’ 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꾼 꽃밭정원 중 미적 감각이 돋보이면서도 주변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담긴 곳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주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원 디자인을 공모하여 선정된 작품을 실제 조성작업으로 완성하는 등 다양한 콘테스트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착은 물론 마을의 환경도 개선한다는 취지의 소소하고 아름다운 프로젝트이다.

  빈터에 쌓여가는 쓰레기를 막기 위한 채소텃밭, 비좁은 골목 자투리 공간에 일군 작은 꽃밭과 화분들. 이렇듯 일상에서 이루어진 주민들의 소소한 즐거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 주민 가드닝 콘테스트다. 전문심사위원들에 의해 며칠에 걸쳐 비공개 심사로 이루어진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예쁘고 건강한 텃밭을 발굴하여 그중 20곳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안정리 인근 3개 초등학교(부용, 송화, 팽성) 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꽃밭 디자인을 공모했으며, 이중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20팀(1~3명)의 학생들이 직접 꽃밭 만들기에 나선다. 선정된 스무 팀의 학생들은 본 행사 전에 전문심사위원들과의 멘토링 과정을 거치게 되며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구상한 자신만의 디자인을 행사 당일 직접 꽃밭을 만들어 보인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3팀에게는 평택시장상,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상이 각각 수여된다.  

  행사당일인 21일 오전에는 1차 디자인 심사에 통과된 학생 20팀의 꽃밭정원 식재 콘테스트가, 오후에는 이미 선정이 확정된 주민 가드닝 콘테스트와 당일 최종 선정될 스쿨 가드닝 콘테스트 수상자의 시상식이 동시 진행된다.

 또한 이날의 행사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주변 로데오거리의 돌 화단은 평소보다 화려하게 장식되고 무료 페이스페인팅과 손목 코르사쥬 나눔 이벤트가 행사장을 방문할 주민과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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