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조규천] 강원 횡성의 하천 인근에서 마대자루에 담겨 유기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횡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40분경 횡성군 공근면 시루봉휴게소 인근 하천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여성의 시신을 행인이 발견했다.
이 행인은 경찰에서 “모임 장소의 답사를 왔다가 하천 옆에 있던 마대자루에서 심한 악취가 나 신고했다”고 말했다.
숨진 여성은 지난 4월26일 도내 모 지역에서 실종 신고된 민모(44·여)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와 실종 신고 시점 등으로 미뤄 숨진 지 두 달가량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