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대행업체와 한국선급 검사원 간에 뒷돈 거래 수사

입력 2014년06월20일 10시41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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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인 방수형 제품을 고가인 방폭형 제품인 것처럼 속여 납품하려고 품질확인서와 시험성적서롤 위·변조해 검증 통과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한국선급과 해운 관련 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배성범 2차장 검사)는 한국선급 모 지부의 수석 검사원 윤모(52)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해 2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2008년 다른 업체의 품질확인서를 이용해 한국선급에서 하는 분뇨처리장치 성능시험을 통과하고 해양항만청의 승인을 받은 혐의,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른 회사 이름의 분뇨처리장치 시험성적서 50여 건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한국선급에서 검증합격증명서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선박 분뇨처리장치에는 분뇨가 넘치지 않는 기능만 있는 방수형과 메탄가스에 의해 폭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폭형이 있다.

박씨는 선박 분뇨처리장치가 법에 의해 방수형에서 방폭형으로 변경되자 저가인 방수형 제품을 고가인 방폭형 제품인 것처럼 속여 납품하려고 품질확인서와 시험성적서롤 위·변조해 검증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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