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오는 7월1일부터 발전용 유연탄에 대해 ㎏ 당 19원(5000㎉ 이상 탄력세율)의 개별소비세가 부과돼 연간 1조 4000억원의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윤상직 장관은 “중간에 급박한 변수가 생긴다면 모르겠지만,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미룰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제 유연탄 값이 하락하고 있고 달러-원 환율까지 내림세를 보이고 유연탄을 활용한 전력비중은 38.9%(2013년 기준), 때문에 일각에서는 전기요금이 내달부터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윤 장관은 “내년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면 또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배출권 가격과 시장 요인 등이 있기 때문에 지금 전기요금 인상 폭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연탄이 서민연료라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서 “안 올리자니 석탄공사 적자 때문에 아직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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