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세월호 사고수습 현장 및 소록도 방문

입력 2014년06월27일 15시4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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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월호 사고대책본부 및 국조특위 현장 본부 방문 예정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8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를 방문해 진도군청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사고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어 진도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국조특위 현장 본부를 방문해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져 진상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요구 사항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번 정 의장의 전라남도 방문은 지난 14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이후 두 번째 지역방문으로 세월호 특별법과 후속입법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을 위해 365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정 의장은 지난 5월 30일 취임 첫날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 후 서울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세월호 국조특위가 이런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이로 인해 다른 분열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진정한 의미에 맞게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정 의장은 진도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고흥으로 이동, 국립소록도 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한센인들을 위로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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