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교육감 당선인 측 "인사·조직개편 서두르지 않는다"

입력 2014년06월30일 14시1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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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인사 조직개편 9월 '소폭'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제2대 직선 인천시교육감으로 오는 7월 1일 취임하는 이청연 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 측은 30일 "이 당선인은 올해 인천시교육청의 인사 및 조직개편을 모색하되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조직개편 및 대규모 인사 가능성을 비쳤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 조직개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단지 오는 9월에 부분적인 인사 및 조직개편은 단행할 예정"이라며 소폭 인사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 당선인 측은 당초 7월로 예정된 정기인사를 보류토록 시 교육청에 요청한 상태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선거 당시 정무역할을 담당한 참교육학부모회 활동가 김은종씨를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

정책보좌관 1명과 정부담당 비서 1명, 수행비서 1명 등 총 4명의 외부인사를 영입해 교육감 비서실 체계를 꾸렸다.

또 현행 공보담당관실은 일단 존속시키되 인수위의 김진철 대변인을 공보담당관실 내 대변인으로 내정했다.

이 당선인은 강화도 삼성초교 전교생과 평교사,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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