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연수구는 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관내 학교도서관 사서 및 담당교사 등  참석한 가운데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서 보수교육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과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서울 경기여자고등학교 전보라 사서교사가 강사로 나서 “도서관 행사에서 도서관 수업 지원으로”를 주제로 도서관 협력수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단순한 도서관 행사에서 도서관 수업지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구는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와 함께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제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좋은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책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기적으로 책 읽는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군·구에서 최고의 교육경비 지원율을 자랑하는 연수구는 지난해보도 7500만원이 늘어난 총 22억2500만원 교육경비보조금을 편성해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총 6억9570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함으로써 학교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