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 참가

입력 2014년07월03일 20시41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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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농업분야 교류협력사업 확대 기대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허덕행 충북도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이 지난달29일부터 7월 2일까지 중국 흑룡강성에서 개최되는 “제25회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참가했다.

흑룡강성은 1996년 9월 충북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 대표단 방문과 국제행사 참가, 유학생 파견 등의 국제교류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서로 간의 신뢰와 우호관계를 두껍게 쌓아온 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흑룡강성정부가 양지역의 경제·우호협력강화를  위해 충청북도 대표단을 초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서 충청북도 대표단은 방문기간 중에 박람회 개막식 참석과 한국교통대학의 ㈜바이오식품 등 10개의 충청북도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하여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한, 충청북도 대표단은 흑룡강성 위샤엔 부성장을 예방하여 18년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충북도와 흑룡강성간의 국제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확대할 것을 제안하며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그리고, 허덕행 충북도국제관계대사는 흑룡강TV와의 인터뷰에서충북도와 흑룡강성간의 국제교류에 대한 의의와 방향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 금년 9월에 충북도에서 개최될 “2014오송국제산업바이오엑스포”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홍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특히, 대표단이 牧丹江(무단장)를 방문하였을 때, 옌즈총 부시장은  무단장은 유기농식품이 유명한 지역으로 중국내 제일 좋은 쌀과 흑목이 버섯과 산매 과일절임식품이 생산되는 곳이다.

무단장시는 13 만명의 중국동포가 사는 지역으로, 연간농가 1인당 소득이 한화  400만원 정도로 흑룡강 성내 제일 좋은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임을 강조하였다. 이에, 허덕행 대사는 농업방면에서 식품가공등 충북도와 비슷한 점이 있는 무단장시 옌즈총 부시장에게 선진 농업도인 충청북도와 유기농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과 한국과의  직항노선이 개설된 무단장시와의 관광교류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흑룡강성은 1인당 국민소득이 3,484달러에 그치고 있지만, 석유생산량은 중국내 5/1인 4천만톤을 생산하고 면적이 한반도 2배가 넘고 중국내 중요한 농업생산식량기지이며, 동북3성 중에서 발전  잠재력 가장 큰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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