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수원 영통 출마

입력 2014년07월06일 13시2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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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리 계산 않겠다"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7·30 재보선에서 수원 영통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경기도 평택에 출마 선언을 했던 임 전 실장은 그동안 당이 경기도 재보선의 핵심인 수원 선거에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고 장고를 거듭하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입장을 밝혔다.

임 전 실장은 "당을 아끼고 국정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당의 영통 출마 요청을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히고 "이번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의 과반수가 붕괴되면 우리가 힘을 모아 출범시킨 박근혜 정부가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정부'가 될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당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입은 내가 공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당의 간곡한 요청을 외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개인의 감정과 이득을 떠나 최선을 다 해 조금이라도 당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당원의 갈 길이자 자세"라며 "그 동안의 서운함과 아쉬움을 모두 버리고 이 순간부터는 오직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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