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일부 후보, 국민 검증 기준에 못 미쳐"

입력 2014년07월07일 10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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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자 청문회가 아니라 비리 전력자 청문회가 될 것 같다."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기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청문회가 부적격 후보들의 그렇고 그런 해명을 듣는 것만으로 끝나면 안 된다"며 "이미 일부 후보는 국민 검증 기준에 못 미치는 후보다. 공직자 청문회가 아니라 비리 전력자 청문회가 될 것 같다." 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 법 감정으로 보면 대부분이 처벌 대상"이라면서 "이렇게 초보적인 검증도 안 된 사람을 내보내놓고 인사청문회 기준이 까다롭다고 하는 것은 성실하고 책임 있게 살아온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 눈높이에 용납 안 되는 후보는 결코 공직을 맡아선 안 됨을 분명히 해둔다"면서 "만약 새누리당이 불통인사를 밀어붙이는 대통령의 눈치를 보며 검증의 창을 가로막는 불의의 방패가 되면 국민심판의 칼끝은 새누리당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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