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다국적 의회인사단 일행 접견

입력 2014년07월09일 15시2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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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9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 중인
존 길버트 알렉산더(John Gilbert ALEXANDER) 호주‧한 의원친선협회장을 비롯한 다국적 의회인사단 일행(8개국 의회인사 9인)을 접견하고 의회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의장은 “한국은 은혜를 잊지 않는 보은국가”라며 “한국은 지난 6‧25전쟁 당시 전 세계 20여개 국가의 도움을 받아 오늘날의 발전에 기반을 이룰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앞으로 인류공영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우리나라는 원조를 받던 수여국에서 공여국이 된 유일한 나라”라면서,“다만,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큰 문제는 남북이 분단되어 있다는 사실”이라며 “오늘 오신 여러 나라 지도자 여러분께서 돌아가셔서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알렉산더 호주‧한 의원친선협회장은 “호주와 한국은 100년이 넘는 오랜 교류를 바탕 으로, 신뢰와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상호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특히 전쟁의 폐허로부터 지금까지 나라를 발전시켜온 한국의 경험은 다른 나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하이칙 벨라루스‧한 의원친선협회장은 “현재 벨라루스에 한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는 등 벨라루스 국민들은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외회 간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 간 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스나 코스타리카 의회사무총장은 “군대가 없는 민주주의국가인 코스타리카는  항상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앞장 서 왔다”며 “대화를 통해 북한과 통일을 이룩하겠다는 한국의 의지에 항상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 정 의장 외에 이한구(한‧터키 의원친선협회장) 의원, 원유철(한‧호주 의원친선협회장) 의원 등이, 방한단 측에서는 ▲호주 알렉산더 호주‧한 의원친선협회장, 마이클 데이비드 댄비(Michael David DANBY) 하원의원 ▲스페인 호세 보노 마르티네스(Jose BONO MARTINEZ) 전 하원의장 ▲미국 일레인 넥리트(Elaine H. NEKRITZ) 일리노이주 하원의원 ▲스웨덴 여란 페르숀(Göran S. E. PETTERSSON) 의원 ▲터키 에르투그룰 소이살(Ertugrul SOYSAL) 터키‧한 친선협회 회원 ▲크로아티아 미레라 홀리(Mirela HOLY) 크로아티아‧한 의원친선협회장 ▲벨라루스 옥사나 네하이칙(Oksana NEKHAICHIK) 벨라루스‧한 의원친선협회장 ▲코스타리카 안또니오 아얄레스 에스나(Antonio AYALES ESNA) 의회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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