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은하레일 운행 재논란? 목적은? 민심 어수선

입력 2014년07월10일 07시1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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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논리로만 볼 게 아니라 이용객들의 안전이 최우선 주장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지역 정치권의 월미은하레일 운행여부를 둘러싼 재논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있다.

월미은하레일은 공사 발주자인 인천교통공사와 시공사인 한신공영, 감리단 사이에 2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며 재활용 반안을 놓고 이미 계약이 완료된 상황에 월미은하레일 운행을 주장하는 새누리당 입장에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월호 사건으로 전국이 안전불감증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현재  안전성 검증에서 불신을 받고 5년여 동안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해 새누리당 유정복 시장 취임후 다시 점검하자 억지 행정에 시의회와 중구청이 결속돼  행정력 낭비, 시간 낭비를 하고 있다는지적이다. 

 지난 2011년 제기된 한신공영을 상대로한 손해배상소송과 책임감리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1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시공사인 한신공영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한신공영이 월미은하레일 공사대금 31억원을 주지 않고 있다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 하자가 발생한 만큼 손해배상 272억원을 해야한다는 반소다.

재판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통해 월미은하레일 하자감정을 지시했고, 오는 9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하자감정 결과에 따라 한신공영은 물론 감리단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 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교통공사는 소송에서 승리할 경우, 부실시공이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재차 소송을 제기해 공사대금을 돌려받을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새누리당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의 월미은하레일 운행 움직임은 시민들을 의아하게 하는 발상으로 행정력 낭비이며 이 소송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시와 교통공사는 제3 기관을 통해 월미은하레일 상판과 레일이 잘못 시공됐다는 결함을 발견한 상태인 만큼 이 문제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월미은하레일 노선 인근인 중구 월미공원 주변 상인들은 현재도 월미은하레일의 조속한 개통을 요구하고 있다.

상인들이 바라고 있는 관광객 유입 효과 측면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교통공사 측은 현재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돼 있지만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의 요구로 다시 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며 사업은 또다시 늦어질 전망이라며 빠른 개통을 위해 고심하며 진행중인 사업들을 방해하는 요인이라며 모든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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