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야적 양파 1만2천t 처리 수매수출

입력 2014년07월13일 11시3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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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등에 야적된 전남 도내 양파 4만여t 추산

[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전라남도는 양파 주산지인 무안과 함평지역 도로변 등 노지(露地)에 야적된 양파 1만2천t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농협 및 민간 저장창고에 임시 저장한 후 7∼8월 중 수출이나 수매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우선으로 수매하는 양파는 농가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길가 등에 야적한 것으로 전남 도내만 4만여t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2만5천t을 수출 및 수매를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1만2천t(수출 5천t, 정부 수매 7천t)을 전남에 배정했다.

정부 수매와는 별도로 민간 차원에서도 1만t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 경우 물류비를 종전 8%에서 16%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며 수매 비용은 정부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부담하며, kg당 가격은 1등급 350원, 2등급 300원이다.

전라남도는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조생 양파 시장 격리, 수매 비축 조기 실시, 수입 제한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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