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건물 주차장 무단변경 “안~돼”

입력 2014년07월15일 08시50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10월 말까지 건축물 부설주차장 3,440개소 일제점검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서구가 7월~10월 말까지 건물부설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펼친다.

부설주차장이 목적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 불법행위를 예방하는 동시에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점검대상은 일반건축물 3,440개소로 연차별 점검계획과 서울시 점검 대상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4명을 채용하고, 공무원 1명과 2인 1조로 점검반(4개조)을 구성했다.

점검은 ▲부설주차장 용도변경 여부 ▲부설주차장 기능유지 여부 ▲30대를 초과하는 지하식․건축물식 주차장 방법설비 설치․관리 등 준수사항 ▲기계식 주차장 정기검사 이행여부, 정상작동 여부 등이다.

위반 행위를 발견할 경우 해당 주차장에 시정 명령을 내리고 이를 지키지 않을 때는 사법 당국 고발은 물론 이행 강제금 부과 같은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불법 이용되고 있는 주차장이 제기능만 찾아도 도심속 주차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점검에 앞서 건축주 스스로 자가진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부설주차장 5,059개소를 단속한 결과, 300건의 위법행위를 적발, 원상복구 명령 및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