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고령층 고용률 53.9%,72세까지 근로 희망

입력 2014년07월15일 12시56분 조미자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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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월평균 연금 수령액 42만원

[여성종합뉴스/조미자실버기자]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과 고령층 고용률은 각각 40.5%, 53.9%로 조사됐다.
 
청년층과 고령층 고용률 격차는 13.4%포인트로 1년 전(12.9%p)보다 더 벌어졌다.

지난해 고령층 인구는 1137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6만1000명(4.2%)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5.1%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했고, 고용률은 53.9%로 0.9%포인트 올랐다.

고령층 중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5년4개월로 1년 전보다 6개월 줄었다. 또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 둘 당시 연령은 평균 49세로 남자는 52세, 여자는 48세로 조사됐다.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직장 휴(폐)업'(34.7%)이 가장 높았고, 이를 제외하면 남자는 '권고사직, 명예퇴직 등'(16.9%), 여자는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27.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구직경험이 있는 고령층은 15.3%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고, 주요 구직경로는 '친구, 친지 소개 및 부탁'이 40.4%로 가장 높았다.

또 지난 1년간 취업경험이 있는 고령층은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한 61.9%로 집계됐다. 취업경험 횟수는 '한 번'인 경우가 85.4%로 가장 많았다. 생애동안 '취업경험 전혀 없음'인 비율은 4.2%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45.7%(519만8000명)이며,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42만원으로 3만원 증가했다. '10만원 미만' 수령자 비중은 1년 전보다 하락한 반면, '150만원 이상' 수령자는 상승했다.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 인구는 62.0%(705만2천명)로 전년동월대비 2.1%포인트 증가했고, 희망 근로연령은 평균 72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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