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14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젝트’ 사업대상 선정

입력 2014년07월16일 10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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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16일금천구 가산동, 독산1동 일대가 서울시에서 선정한 ‘2014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젝트’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범죄예방디자인(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란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사업비를 투자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을에 적합한 맞춤형 디자인을 만들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장과 주거가 혼재해 있는 소공장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서울시 모든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금천구가 1위에 선정되었다.

금천구는 현장실사 당시 지역주민, 마을지기, 소상공인 대표, 관할 파출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지역의 안전과 거주환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를 제공하여 대상지 선정을 위해 힘을 모았다.

현장실사 당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 협력하여 성공적인 사례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2015년 상반기에 완료 예정된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2억 5천만원의 비용을 투자하여 디자인 개발 및 설계, 새로운 시설물 시공을 추진하고, 금천구는 지역주민 의견 수렴, 시설물 유지보수, 뒷골목 노후도로 및 계단정비 등의 역할을 분담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금천구 소공장지역의 범죄예방디자인 모델을 완성하고 유사한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민선6기 정책목표인 ‘안전한 금천’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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