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각종 도시개발에 따른 신규 급수수요의 충족과 함께 지하수 고갈로 상수도가 필요한 구역 및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축경기장 등에 대한 급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6개 지역의 급수구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급수구역을 확대하게 된 것은 신규 급수수요 발생지역인 청라지구,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등 개발지구와 지하수고갈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화군 내가면 구하리 일원 지역주민들에게 상수도 공급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천AG과 APG 등 중요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서구 연희동 주경기장 등 신축경기장을 급수구역으로 확대하여 행사기간에 급수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추가 확대된 급수구역은 중구 중산동 외 3개동 일원을 비롯해 모두 16개 지역으로 33.52㎢, 9만6천여세대에 1일 9만여톤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하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급수구역 확대를 계기로 인천 시민들에게 최고품질의 수돗물을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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