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전군 주요지휘관 140여명 오찬 "북 도발 땐 초전에 강력 응징"

입력 2014년07월16일 20시4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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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만에 하나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지휘관 여러분은 초전에 강력하게 대응해 응징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전군 주요 지휘관 1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행태를 보면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응원단을 보내겠다고 유화 제스처를 보내면서도 연이어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하고 있고 4차 핵실험 준비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도 매우 크다”는 것이다.

이어 “우리 안보태세 유지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북한이 주민들의 삶의 개선보다는 전쟁 준비나 도발을 할 경우에는 그 대가가 엄청날 것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가질 수 있도록 해야 감히 우리를 넘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법에서는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상의 전략으로 꼽고 있다”말하고 “최근 동부전선의 GOP 총기사고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였다”며 “젊은이들의 눈높이와 살아온 생활환경까지 고려해 복무환경의 개선을 이뤄내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각 군 지휘관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식을 군대에 보낼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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