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재단,소년독립투사 007작전!, 역사에 스토리를 덧입혀...

입력 2014년07월17일 06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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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시동 걸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년독립투사 007』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이 바라보는 지역의 스토리 발굴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성북구에 위치한 근현대 문화재의 공간을 탐방하고, 그곳의 역사적 사료를 스스로 리서치 한 후, 공간의 역사적 ‘팩트(fact)’와 상상적 ‘픽션(fiction)’을 더해 “나만의 책”을 완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나만의 책’을 만들며 역사탐방․연극적 체험․촬영을 통한 영상 체험․글,그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발견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력과 수용력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 역사와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은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내달 1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소년독립투사들은 성북구에 위치한 선잠단지, 성락원, 심우장, 이종석 별장, 이태준 가옥, 최순우 옛집, 길상사, 삼청각, 정릉 등 수많은 근현대 문화재 공간을 탐방하고 1930년대로 돌아가 지도를 만들며 상상력을 더해 스토리를 탄생시키게 된다.

교육은 주로 성북문화재단 시네마빌딩 교육장과 성북구 역사․문화 유적지에서 이루어지며 총 7회 과정을 통해 ‘나만의 책’이 완성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내가 사는 지역의 역사를 나의 삶 속으로 받아들일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고, 이번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증진시키고 스토리텔링을 위한 토론과정에서 정서적․감성적 공감과 고민을 또래 친구들과 공유하는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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