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 무더위 쉼터 운영

입력 2014년08월04일 10시08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무더위쉼터 간판(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인수동)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시   강북구가  여름철 폭염 및 풍수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주민홍보와 대책을 강화한다. 

구는 구청사, 동 주민센터, 무더위쉼터, 관내 생활시설 등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장소와 구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 및 ‘폭염대비 시민행동 요령’을 게시하고 주민들이 실천에 옮겨줄 것을 당부했다.

안내문에는 폭염시 불필요한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양의 물 섭취, 26℃∼28℃ 적정 실내온도 유지, 노인․영유아․만성질환자 등에 각별한 주의 요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날씨 변화가 잦은 만큼 언론매체를 통해 기상상황을 자주 확인하고 집에서 가까운 병원 확인, 변압기 상태 점검 등은 미리 해 놓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119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를 꼭 기억해 응급상황 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구는 고령자 등 더위 취약 계층을 위해 준비된 무더위쉼터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권장한다.

구는 89개 경로당, 12개 주민센터, 6개 복지시설 등 총107개 무더위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며 그 중 17개소는 폭염특보기간에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연장 무더위쉼터’는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속되는 태풍 소식에 따른 침수피해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우선 물막힘의 원인이 되는 하수구, 빗물받이 등에 쌓인 오염물질은 미리 제거해야 한다. 또 주택(단독․공동)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에는 보험료 납입금의 55%이상을 정부가 지원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시설복구 기준액 대비 최대 9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을, 지하주택에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신청도 권하고 있다.    

그 밖에도 강북구는 폭염대책 T/F, 풍수해 대비 재난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중이며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운영 수준을 조정해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등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홀몸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생활안전거버넌스 등) 방문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내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기 점검, 취약계층에 선풍기, 여름이불 등 냉방용품 지원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