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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 계양구는 제20회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5일 구청 남측광장에서 제5회 계양맛집 맛자랑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관내 일반음식점과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해 즉석에서 요리를 경연하는 『계양맛집 맛자랑 품평회』는 구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열려 ‘맛’과 ‘멋’이 함께 어우러진 구민축제의 장으로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계양구의 숨은 맛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계양구를 대표할 특색음식을 발굴해 인천 AG․APG 등의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인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맛집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계양의 맛』평가단은 전문심사위원과 다문화가정, 주민평가단으로 구성되어 시음을 통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최수우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개소를 선정하게 되며, 이들 6개 음식점은 『계양맛집』으로 지정되어 계양구가 직접 홍보에 나서게 된다.

벌써 다섯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개회식을 전후하여 벨리댄스팀과 경기민요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중식요리사가 짜장면을 즉석에서 만들어 단돈 1000원에 제공하는 나눔행사와 제빵사들의 지도 아래 가족끼리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미용사들의 헤어쇼,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 요리체험과 칵테일 제조 및 시음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제5회 계양맛집 맛자랑 품평회』와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들은 계양구청 위생과(450-5422~3)에 문의하여 우편, 메일, 팩스, 전화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계양구를 찾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는 이 때에 『계양맛집』이 하나의 관광콘텐츠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