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의 '영등포 쪽방 리모델링 사업'이 세계 최대 국제건축가 연맹인 UIA(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가 주거환경 개선 분야 우수 사례에 수여하는 '로버트 매튜상'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14 더반 세계건축대회'에서 영등포구의 쪽방촌 리모델링 사업이 로버트 매튜상을 수상하고, 차기 개최지로 선정돼 대회기를 인수했다.
UIA는 전 세계 123개국, 130만명 건축가 회원을 보유한 UN 인정 국제 건축가 연합기구로, 서울시의 로버트 매튜상 수상은 아시아 최초로 서울시는 영등포 쪽방촌 리모델링이 UIA로부터 소외된 쪽방과 같은 비정상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했다는 점과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민관협력으로 이뤄졌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영등포 쪽방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까지 130쪽방의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현재 90쪽방의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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