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신길 여성복지회관 쉼터 조성

입력 2014년08월11일 07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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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이동하는 여성근로자 쉼터’, 일명 ‘이어쉼’을 마련해 이달 내로 운영을 개시한다.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하는 이 쉼터는 신길동 여성복지회관(도림로 288-1번) 1층에 설치된다.

건물이 큰길가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7호선 신풍역과 동 주민센터, 구립 스포츠센터와 시장, 대형마트, 학교 등이 분포하고 있어 이동하는 여성근로자의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66㎡의 크지 않은 공간에 만들어지지만 소파와 테이블, TV, 냉장고, 소형 싱크대와 함께 물, 커피, 차 등 음료, 책·잡지 등이 준비돼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비슷한 업종의 이들끼리 만나 담소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반드시 이동하는 형태의 근로자가 아니어도 여성이라면 이 쉼터를 이용하는 데 제한이 없다.

한편 이 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장으로도 이용된다.

주민들이 지역 활동을 하며 여러 명이 함께 모일만 한 마땅한 장소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에서 주민회의나 각종 소모임, 음식이나 책 나눔행사 등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대화와 화합의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쉼터는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10월 중에 쉼터의 운영 실태 사용 현황, 개선점 등을 파악해 보완·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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