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7일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텃밭 수확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괭이부리마을 유휴지를 활용해 도시개발과에서 조성한 공원 내 텃밭에서  관내 민간복지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동산·재능·화도진중학교 학생 등 60여명이참여한 가운데 상추와 깻잎을 수확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행복을 전하는 주민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구와 관내 복지기관은 괭이부리마을 개발 진행과 관련해 주민시설과 유휴지를 이용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과 텃밭 가꾸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차례에 이어 이번까지 총 3회에 걸친 농작물 수확을 통해 이웃과의 나눔 활동을 펼친바 있다.

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농작물이 맛있고 싱싱하게 자랐다”며 “앞으로 배추와 무를 재배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갖고 가을에는 동구사회복지협의체 참여 복지기관들과 함께 마을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