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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취임 한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미래부 공무원들과 산하기관들의 비리가 연이어 터져 11일 오후 2시 연구원들의 금품수수 비리가 적발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정보화진흥원(NIA) 수장을 미래부로 불렀다. 

 박수용 NIPA 원장과 장광수 NIA 원장에게 직원 관리감독 부실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품수수 비리사건의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도 직접 보고받고 기금사업 관리를 담당하는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도 참석 최 장관은 이들에게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미래부는 비리 혐의에 연루된 사무관에 대해 즉시 직위해제 하고, 검찰수사와 별개로 자체감사도 벌이기로 하고 감사관실에는 ‘정부지원사업 비리 신고센터’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