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기 낳고 버려 죽게 한 20대 검거

입력 2014년08월12일 15시4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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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여러남성과 관계해 아기아버지 몰라.....

[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아기를 출산 후 유기해 죽게 한 혐의(유기치사)로 이모(25·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이날 오전 4시경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 모텔 객실 내 욕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 후 버려두고 달아나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채팅으로 여러 남자들을 만나 성관계를 하면서 아기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던 중 곧 출산을 할 것 같아 11일 오전 모텔에 홀로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50분경 혼자 모텔을 빠져나가 모텔 인근 PC방에 있던 이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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