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복미사를 집전하는 가운데 광장 인근 도로는 오후 5시에 교통통제를 해제할 예정이지만 시설물이 철거되는 시간에 따라 해제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부터 전면통제된 도로는 광화문광장 인근을 비롯해 경복궁역, 안국동, 서대문역, 숭례문, 한국은행, 을지로 1가, 광교, 종로 1가 등으로 광화문광장에는 전국 16개 교구 17만여명의 초청 대상자를 비롯해 다수의 카톨릭 신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함에 따라 경찰은 사직, 율곡로, 종로, 새문안로, 을지로, 서울광장 등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섰다.
앞서 경찰은 시복미사 준비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광화문광장 북측 주변 양방향 차로를 시작해 주변 도로들을 단계별로 통제했다.
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외부 인사가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청까지 4.5㎞ 구간에는 90㎝ 높이 방호벽이 설치됐다.
한편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경찰관서 홈페이지(사이버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서 등),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서울지방경찰청 페이스북(서울경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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