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 병영체험 여름캠프

입력 2014년08월18일 09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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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 중학교 2학년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희망  원정대원 57명이 강원도 육군 제12사단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머무르며 최전방 국군장병들의 실제훈련 및 남북 대치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체험한 이번 여름캠프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산악인

입소식
엄홍길 대장을 비롯하여 엄홍길휴먼재단 관계자, 강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산악지도자 등도 전 일정을 함께 했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첫날인 지난 13일, 입소식을 마친 후 유격훈련을 체험하였고, 둘째날인 14일에는 실제 군인들의 행군 구간을 약 4시간 가량 산행을 하였으며, 강원도 양구에 있는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방문하여 그동안 교과서를 통해서만 보아오던 남북분단의 조국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등 우리 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느껴보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진정한 현실과, 국가 안보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또한, 마지막날인 15일에는 병영체험을 마치고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즐기며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와 고민들을 날려버리는 즐거운 시간으로 유익하고 알찼던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유격훈련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강북구가 엄홍길휴먼재단, 성북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서 학생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주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시작한 이래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학업스트레스 등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그동안 청소년 희망원정대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체력단련과 자신감 회복은 물론 목표의식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등 긍정적인 청소년기를 꾸려가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가안보의 중요성, 또 이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 대한 고마움 등을 느끼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희망원정대는 봄, 가을 토요일에 총 6회 과정으로 북한산 등을  엄홍길 대장과 함께 오르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이번 여름캠프에 이어 겨울방학에는 겨울산행 눈꽃캠프를 가질 예정이며, 가장 모범적․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남․녀 대원 각 1명은 내년 3월경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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