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스마트워크”전면 시행

입력 2014년08월19일 18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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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은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는 9월 시범운영을 거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15일부터 새로운 승강기검사기준이 시행됨에 따라 검사항목이 약 2.5배 증가하여 안전성이 향상된 한편, 검사 수행 및 업무처리 시간 또한 증가하여 효율적인 업무시스템이 요구되어왔다.

이에 기술원은 검사결과를 사무실 복귀 후 처리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입력하고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검사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더불어 민원 처리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대국민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정부3.0에 부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해당 승강기의 과거 검사이력, 관련 법령, 지침, 기준 및 설계도서를 확인시킬 수 있어 검사 신뢰성 확보 및 품질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원은 승강기 및 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뿐만 아니라 내부 행정업무에도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등 근로조건의 유연성을 높이고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분야의 효율 향상을 통해 기술원의 종합안전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승강기안전검사의 정확도와 효율을 높여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환경을 구축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말뿐인 스마트워크가 아니라 TF팀을 통한 철저한 대상업무 선정과 업무콘텐츠 개발로 승강기안전검사의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여 안전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원은 1986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주요사업인 승강기 및 위험기계기구의 검사업무와 함께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안전검사, 잠실 제2롯데월드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감리 등을 수행하는 종합안전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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