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에티오피아 재해경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4년08월25일 20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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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기상청은 지난 22일 17시(현지시각) 에티오피아에서 에티오피아 기상청과 기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에티오피아와의 국제적인 협력은 국내 초청연수와 워크숍 참여 등이 주로 이루어졌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상과학 연구 △기후감시 △수치예보 △항공기상 서비스 △정보통신기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 국가와는 최초로 체결하는 것으로, 앞으로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와 기상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재해방지를 위한 기상관측 및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년까지 400만 불(40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에티오피아에 △자동기상 관측망 구축 △관측자료 시스템 및 홍수 조기 경보를 위한 감시․예측시스템 구축 △시스템 관리역량 및 교육훈련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여 에티오피아 기상관측의 현대화 및 조기 경보 체제의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과 지원 사업으로 에티오피아의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며,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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