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풍요와 문화향기를 충북문화관과

입력 2014년08월28일 07시36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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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 마련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충북문화관에서 가을의 풍요로움과 문화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가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 및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어 문화소양도 기르고 활력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악과 와인 향기 가득한 충북문화관 “영동군 문화의 달 행사(9.2~14)”를 시작으로 “진천군(9.16~21)”, “청주시(9.23~28)”, “보은군(10.7~12)”, “증평군(10.21~25)”까지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과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시군 문화의 달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지난해 많은 관람객의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킨 “오감만족 토요문화체험”이 9월 13일부터 11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진행되어 초상화 그려주기, 야외공연, 공예체험과 복화술 인형극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문화의 달인 10월에는 9일부터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전통의 맥을 잇고자 “우리지역의 소리 - 중고제 원류를 찾아서“라는 판소리 풍류방을 열어 전국의 소리꾼들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충북문화관 기획프로그램으로 1939년 일제시대부터 개방까지 관사에 대한 역사, 건축, 역대 도지사 등 아카이브를 통한 다양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지사 관사 71년 기록전”을 준비하여 도민들에게 관사의 역사를 생생히 전달하여 역사의 흔적을 되새기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한, 도내 아마추어 문화예술인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문화예술동아리 플랫폼(중부권) 페스티벌”이 10월18일 충북문화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북문화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충북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관람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9.8)을 제외한 연휴기간(9.6~10)에도 정상 개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도민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전국적 문화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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