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소규모 박람회

입력 2014년08월28일 11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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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맞춤형 구인구직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열어 왔던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9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양천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일자리 플러스센터

지난 2011년 시작되어 매월 셋째 주마다 시행되어 온 소규모 취업박람회는 현재까지 총 57개의 구인업체가 참여, 222명의 구직자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는 다양한 취업박람회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검토한 결과, 대규모 행사성으로 진행되는 종합 취업박람회 보다 분야별, 직종별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취업박람회가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 소규모 취업박람회의 운영을 확대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소규모 취업박람회는 9월 4일(목)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실에서 개최되며, 매월 모집직종을 미리 정하여 해당 직종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구직 희망자와 매칭함으로써 효율적인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한다.

특히,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직신청 내용을 미리 확인하여 임금, 희망직종, 희망근무지 등을 검토, 구인내역에 근접하는 구직자들을 선별 참여시킴으로써 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9월 모집직종은 ▲9월4일-산모도우미, ▲9월11일-청소, ▲9월18일-지하철택배, ▲9월25일-경비 직종이며, 상세 구인 내역은 박람회가 열리는 주 월요일에 양천구청 홈페이지로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 분들은 신분증과 면접을 위한 이력서를 지참하여 당일 오후 2시까지 양천구 해누리타운 4층 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일자리 관련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놓아 알기 쉽고 찾기 편한 ‘多 알고 多 job자~! 일자리종합정보’ 포켓북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발간했다.

‘2014 일자리종합정보지’에는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양천구에서 시행중인 중소기업 지원, 취업지원, 청년일자리 지원, 중․장년일자리 지원, 직업능력개발 지원, 창업지원, 공공일자리 등 구직자와 기업을 위해 엄선된 유용한 정보들이 총망라되어 있으며,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 등 관련 기관의 지원사업도 일부 포함됐다.

책자는 구청 종합민원실, 일자리플러스센터(해누리타운 4층)와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되며 특히 각 동주민센터 일자리현장기동대의 일자리현장 방문 및 구인업체 발굴 활동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보면 구인업체는 사람이 없다고 하고, 구직자들을 일할 곳이 없다고 말한다. 이러한 것들은 서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본다. 구는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하여 일자리 종합정보지를 발간하고,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정책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일자리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거나, 또는 성실히 일할 인재가 필요한 업체에서는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도움을 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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