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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걱정마요, 장보기도 망원시장 전화 한 통이면 끝!
등록날짜 [ 2014년08월28일 09시47분 ]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 망원시장이 기존의 ‘장보기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걱정마요 김대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다.
 
‘장보기서비스’란 맞벌이 주부나 임신부, 노약자 등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혼자 시장을 찾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장보기가 익숙한 주부로 구성된 ‘장보기 도우미’가 고객의 주문에 따라 대신 장을 봐서 배송해주거나 동행해주는 서비스이다. 

망원시장은 작년 9월, 장보기서비스 시범시장으로 선정되어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금년 6월부터는 프로보노 전문기관‘브릿지’, 국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연계하여 기업고객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수립하였다. 그러면서 기존의 주부, 노인 등 지역주민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서비스 체계를 보완하여 기업에까지 대상을 확장해‘걱정마요 김대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걱정마요 김대리’는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다과회, 야유회 등 각종 행사에 맞추어 쉽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화된 배송 서비스로, 보다 편리한 행사준비를 원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 물품을 준비하는 김대리의 수고를 덜어주겠다는 의미로 재미난 이름을 붙인 것이다.

또 이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도입, 망원시장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족발을 먹고 난 후 뼈 처리가 부담스럽다면 주문 시 살만 발라달라고 요청하면 되고, 과일 씻는 것이 귀찮은 주부를 위해 깨끗이 씻어서 배송도 가능하다. 심지어 수박을 네모 모양으로 잘라 달라고 요청하면 먹기 좋게 잘라서 배송해 주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들이 기존에 주문하면 배송만 해주는 단편적인 방식에서 탈피한 고객 맞춤형 전략을 가미한 서비스의 사례들이다.

망원시장 콜센터(335-3591)의 장보기서비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구매가 끝난 물품들은 장보기 도우미의 확인을 거쳐 공동배송센터를 통해 각 가정 또는 기업까지 3시간 이내에 안전하게 배송한다.

배송 가능지역은 망원동, 합정동, 성산동, 서교동, 연남동, 상수동, 상암동으로 이번에 기업고객까지 사업대상이 확대되면서 향후 배송지역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배송료는 5만 원 이상 주문시 무료, 5만 원 미만은 2천원이 추가된다.

비용은 상품을 받을 때 현금이나 신용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계산하면 된다.

서정래 망원시장 상인회장은 “이 서비스가 주변 소상공인은 물론 전국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지역 우수자원 활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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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문 (kmrh@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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