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나눔상록회 이웃돕기 쌀 전달

입력 2014년08월29일 09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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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청량리청과물시장 나눔상록회 관계자들이 28일 구청장실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나눔상록회(회장 류병호, 구 동부청과상록회)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구청장실에서 다가오는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돕기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나눔상록회에서는 류병호 회장과 운영위원 등 5명이 참석해 그간 청량리청과물시장 내 50여명의 회원(상인)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한 백미 1,000kg(20kg/50포 환가액 2,350천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동대문구청측에 기탁했다.

이 날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이 참석해 “매년 민족 고유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 주신 류병호 회장 및 운영위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야말로 각박해지는 요즘 같은 세상에 등불이 된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류병호 회장은“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회원들이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쌀은 동대문구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

한편 나눔상록회는 32년전 결성하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친목단체로 매년 성금을 모아 추석과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청에 쌀을 기탁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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