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현충근린공원 아름답게 단장

입력 2014년09월04일 09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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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근린공원 조성(마스터플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무단경작지로 훼손된 현충근린공원을 안전하고 휴식할 수 있는 쉼터로 정비하는 현충근린공원 조성공사를 펼친다.

동작구 사당동 산21-9번지 2,500㎡에 운동시설과 휴게시설 등 조성사업을 통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오는 10월 초 공사에 착공, 오는 12월말 공사를 마무리한다.

이번 사업은 골막이, 돌수로 등 배수시설을 강화하고 고사되거나 강풍에 쓰러져 위험한 수목을 제거하고 산림수종으로 갱신해 재해를 예방한다.

또한 제거수목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유아숲체험장과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 모두 어울리고 쉴 수 있는 동네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동작구 사당동 산21-9번지 현충근린공원에는 사당종합체육관 공사가 한창 이뤄지고 있으며 체육관이 완료되면 체육관을 찾는 주민들도 쉼터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도 공사부지와 인접한 녹천약수터는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현충원으로 가는 산책로는 항상 시민들로 붐빈다.

하지만 산책로 주변은 무단으로 경작이 이뤄지고 있어 경관을 해칠뿐 아니라 배수로를 막고 있어 수해에도 취약하다.

서울시는 무단경작지, 무허가건물 집단지, 쓰레기 적치장소 등 생활에 불편을 주는 공원 미조성 지역 57개소를 주민휴식공간으로 재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작구는 지난 2012년에 조성된 사당동 산21번지에 위치한 동네뒷산이 대표적인 조성사례다.

구 관계자는 “무단경작으로 훼손된 공원지역에는 배수로를 조성해 산사태를 예방하고 야생화단지와 산책로를 조성해 아름다운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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