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항로 플라잉카페리호 구조변경 마무리

입력 2014년09월04일 12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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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조업철 신선한 연평꽃게 육지반출 가능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연평도 여객선의 구조변경을 서둘러온 ㈜고려고속훼리가 4일 운항관리규정 심사를 끝으로 구조변경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연평도를 운항하는 카페리여객선인 플라잉카페리호의 구조변경은 지난 6월 19일, ㈜고려고속훼리가 KR(한국선급)에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절차가 시작됐으며, 9월 4일 인천해경의 운항관리규정 심사까지 득함으로써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됐다.

구조변경을 마친 플라잉카페리호는 오는 5일부터 주민 생필품 등 화물을 선적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세월호사고 이후 연평도 주민과 관광객이 겪어온 화물수송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1일부터 하반기 조업이 시작된 꽃게 등 수산물을 신선한 상태에서 육지로 반출할 수 있을지 걱정해온 연평도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한편, 지난달 1일 구조변경을 신청한 백령항로 하모니플라워호는 9월말경 승인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옹진군에서는 관련기준상 문제가 없다면 최대한 신속히 조치해 줄 것을 승인권자인 KR(한국선급)에 재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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