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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민족의 대 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여 송파구 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는다.

기업체, 병원 등 인근의 단체후원자들이 꾸준히 보내오는 사랑의 열매가 송파구 풍납동의 풍납종합사회복지관에 도착했다.

서울 아산병원의 원무과와 건강증진센터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으로 각각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은 각 부서별 후원금 외에도 의료봉사, 의약품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으로 풍납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있으며 특별히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직원들이 조금씩 모은 후원금을 전해줬다. 

국민생활체육회에서도 기업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후원물품으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폼롤러, 요가매트, 경기용 환궁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계층의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쉽고 간편하게 집에서도 운동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각종 식품 등 약 300만원 가량의 물품후원도 전달됐다.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을 복지관에 후원함으로써 수급자 저소득 계층의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현금이 아닌 재래시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시장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효과도 이룰 수 있었다.

이외에도 개인 등 다양한 후원의 손길이 풍납복지관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후원자들의 정성과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감당하며 추석명절을 준비했다. 다양한 후원물품들은 지역의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외에도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되었으며 주는 이와 받는 이가 더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더욱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크고 작은 손길들을 통해 어느 때보다도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풍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통하여 사례관리팀에서 대상자를 면밀히 선정하여 후원의 내용을 전달한다.

후원을 원할 경우 풍납종합사회복지관 (☎ 474-1201) 에 연락하면 음식, 물품, 현금 외에도 재능기부 등 다양한 후원의 방법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