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한·중 인문(人文) 유대 강화 사업 본격 시행

입력 2014년09월11일 07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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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한·중 양국 청소년의 인문(人文) 교류 대표단 20명을 12일~19일까지 중국(북경)에 파견한다.

청소년 대표단은 여성가족부가 7월 ‘참가자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했으며,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22~24세) 18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양국 정상이 합의(‘13.6.27)한 ‘한․중 인문 유대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인문’이란 문화,역사,철학 등에 국한된 협의의 개념이 아닌 인문학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인적 교류, 정서적 교류, 문화적 교류를 모두 포함한다.

특히, 올해 청소년 분야는 ‘한․중 청년 직업능력개발 및 창업교류’ 프로그램을 위주로 구성되며, 앞으로 인문유대 강화 성격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여 지속적인 협력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은 중화전국청년연합회와 인문유대강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 참여, 청년 창업가와의 인문공감 만남, 북경대학교 취업지원센터 방문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협력기반을 다지게 된다.

한편 중국 대표단 오는 10월 22일~29일까지 8일간 20명이 방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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