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약 100여 일 동안 대학로 예술공간 오르다와 예술공간 SM에서,「제1회 종로구우수연극 축제」를 개최한다.
종로구와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종로구우수연극축제’는 감수성 충만한 계절 가을을 맞이해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극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공식 초청작 5편과 공식 참가작 2편, 총 7편의 우수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일 <마요네즈>(RM컴퍼니, 9.2~9.21)를 시작으로 ▲나비효과 24(극단 소금창고, 9.4~9.21) ▲이혈-21세기 살인자(연극집단 反, 9.26~10.19) ▲라이겐-10가지 에피소드(극단 창세, 10.22~11.2) ▲너, 돈끼호테(극단 종이로 만든 배, 11.20~12.7) 총 5편의 공식 초청작들이 12월 초까지 공연된다.
또한 공식 참가작인 2013년 2인극 페스티벌 수상작 <미스터 쉐프>(극단 필통, 12.3~7)와 대한민국 연극 네트워크의 <내 그리운 사람아>(대한민국 연극네트워크, 12.10~14)를 끝으로 연극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최소 10,000원부터 30,000원까지 공연별로 차이가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연극협회(☎765-7500)로 하면 된다.
특히 종로구민에게는 특별할인이 적용된다.공연관람을 원하는 종로구민은 티켓 구매 또는 예매 시 신분증이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올해를 시작으로 ‘종로구우수연극축제’는 내년부터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형식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연극작품들을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검증된 우수작품들을 관람함으로서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를 토대로 대학로만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대학로가 명실상부한 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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