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비대위원장 거론

입력 2014년09월11일 16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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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대표 “혁신위를 이끌 역량이 있는 분을 외부에서 영입할 예정”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11일 원내대표와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대위원장)직을 분리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누가 새 비대위원장이 될 것인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법안관련 정책간담회’에서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직 분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국민공감혁신위원회를 꾸리는 문제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혁신위를 이끌 역량이 있는 분을 외부에서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또 “정치와 정당개혁의 학문적 이론을 갖추고 있고 현실정치에도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분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정치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거듭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가 외부인사를 언급하면서 정치권에선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더욱 화제가 되는 것은 이상돈 명예교수가 지난 2012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했었기 때문. 현재, 이 교수는 휴대폰 전원을 꺼놓은 상태라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치권에선 이미 이 교수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 교수는 이날  박 원내대표로부터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현재 이를 고민하고 있으며 12일 입장발표를 할것으로 알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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