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가을 클래식 음악회

입력 2014년09월12일 08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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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에 열린 서울시향교향악단 음악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오는 20일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사단법인 베누스토음악인연합회’와 함께 진행한다. 모차르트 심포니 제25번 1악장, 베토벤 심포니 제7번 1악장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송원영, 장송희, 한가현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참여해 깊은 울림이 있는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가을 클래식 음악회는 20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2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관악구에 찾아와 ‘우리동네 음악회’를 연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실내악팀이 클래식 연주와 주민들에게 익숙한 영화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회에 이어 10월 18일에는 관악문화관 개관 12년을 맞아 소설과 영화로 유명한 ‘국화꽃향기’를 연극으로 만날 수 있다. 주인공 승우와 미주의 지고지순하고 열렬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으로 국화향기와 어울리는 감성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11월과 12월에는 각각 소리사랑음악회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공연장에는 700여 명이 입장 가능하며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열리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제외한 모든 공연은 네이버 카페 ‘관악열린문화(http://cafe.naver.com/gwanakcullib)’를 통해 340석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그리고 공연 당일 빈 좌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는 문화체육과(☎ 879-5605)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주민들을 위한 가을음악회,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곳에서 문화의 향기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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